2021프로야구 분야별 연봉 순위! 추신수 연봉은?

2021프로야구 분야별 연봉 순위

 

 

 

개막을 코앞에 둔 2021년 한국 프로야구가 한결 더 젊어졌습니다. 육성에 기본을 둔 구단이 많아지면서 평균 연령이 작년 27.3세에서 27.1세로 젊어졌는데요. 이에 따라 10개 구단 소속선수 532명(신인, 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1억4,448만원에서 올해 1억2,273만원으로 15.1%나 감소했습니다.

 

 

전체 연봉 총액 규모로 보면 작년 739억7,400만원에서 올해 652억9,000만원으로 약 86억원8,000만원이나 감소했습니다. 그럼 한국프로야구 10개구단의 구성은 어떻게 되며 올해 연봉은 누가 제일 받는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단 평균연봉 과 최고인상률 1위는 SSG랜더스(SK와이번스)

 

 

1군 엔트리에 등록된 28명의 선수중 팀평균 연봉(외국인선수 제외)의 1위는 평균 3억1,768만원을 기록 한 올해 신세계가 인수한 SSG랜더스입니다. 평균 연봉 인상률도 37.9%로 어마어마하게 증가 했는데요. 이는 한국프로야구 최고 연봉액을 수령한 추신수의 영향이 커 보입니다.

 

2. 신인의 최고 계약금은 키움 장재영

 

 

2021년 신인선수중 가장 큰 계약금을 받는 선수는 키움의 괴물투수 장재영 입니다. 9억원에 계약을 했으며 이어서 롯데의 나승엽 선수의 5억보다 4억이 많은 계약금을 받게 됩니다.

 

 

역대 2006년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한기주가 받은 1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3. 외국인투수 연봉 1위는 NC다이노스의 드류 루친스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 연봉 1·2위는 모두 NC 선수입니다. 1위는 드류 루친스키(17억6000만원·계약금 포함), 2위는 애런 알테어(14억3000만원·계약금 포함)입니다. 2019년 NC에 입단한 에이스 루친스키는 지난 시즌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는데요. 알테어는 136경기에 31홈런, 108타점, 22도루를 기록 한 알테어 또한 팀우승에 크게 기여 하였습니다.

 

4. 키움 이정후 5년차 최고 연봉 기록

 

 

 

데뷔 4년 만에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난 이정후는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 인데요. 올해 연봉 계약에서 5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5년차 최고 기록액은 팀 동료였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18년 3억2000만원을 받았었는데 이를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이정후는 3년 차인 2019년부터 매년 해당 연차 최고 연봉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5. 올 시즌 최고 인상률은 KT 소형준

 

 

2020년 뛰어난 활약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KT 소형준은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작년 최저연봉 2,700만원에서 무려 418.5%가 올라서 놀라운 시즌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 455.6% 이 올랐던 SK 하재훈에 이은 역대 2번째 최고 인상률로 기록됐되었습니다.

 

6. 역대 한국프로야구 연봉 최고액 신기록 27억원 추신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KBO리그에 입성한 추신수는 SSG랜더스(SK 와이번스)과 연봉 27억원과 계약하여 역대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등록됐습니다. 추신수는 27억원 중 1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내놓아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NC 양의지, 키움 박병호는 나란히 15억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삼성 라이언즈 오승환이 11억원을 받으며 투수 최고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연봉 25억원으로 2017년부터 4년간 최고 연봉 자리를 유지했었는데 올해는 8억원으로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최고 연봉 자리를 내줬습니다.

 

총평

 

1위. 추신수(SSG) / 외야수 /27억원

2위. 양의지(NC) / 포수 / 15억원

2위. 박병호(키움) / 내야수 / 15억원

4위. 최정(SSG) / 내야수 / 12억원

5위. 오승환(삼성) / 투수 / 11억원

6위. 허경민(두산) / 내야수 / 10억원

6위. 김현수(LG) / 외야수 / 10억원

8위. 황재균(KT) / 내야수 / 8억원

8위. 이대호(롯데) /내야수/ 8억원

8위. 정우람(한화) / 투수 / 8억원

 

KBO는 평균연령과 평균연봉이 낮아진 이유를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수의 고액 연봉 선수가 은퇴했고, 각 구단의 선수단 운영 기조가 내부 육성을 통한 리빌딩 등으로 옮겨가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선수들이 젊어지는 모습은 프로야구 발전에 고무적인 모습입니다.

 

2021 KBO 리그는 3월 20일(토)부터 열리는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4월 3일(토) 정규 시즌은이 개막해 720경기 대장정의 막을 올리는데요. 고액연봉를 받는 선수 들이 소위 ‘몸값’을 얼마나 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중에 하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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