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와이번스..SSG 랜더스 드디어 착륙! 랜더스 무슨의미일까?

SSG 랜더스 드디어 착륙! 랜더스 무슨의미일까?

'SK와이번스'를 이어받은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가 착륙합니다. ‘유통업의 경쟁자는 야구장’이라고 말해왔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음성기반 SNS인 ‘클럽하우스’에서 “유통업자가 야구판에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의 롯데자이언츠와 4월3일 개막전에서 맞붙게되는 SSG랜더스는 2021년 프로야구를 저 재밌게 만드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우리 ‘용진이형’이 야구와 유통이 결합해서 어떤 새로운 그림을 완성되고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SSG랜더스’ 일까?

 

SK와이번스와 신세계는 회계과정을 5일 마무리 지으면서 SK와이번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SSG 랜더스’가 이마트 야구단의 이름으로 가장 유력한데요. 정 부회장은 동물보다는 인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짓겠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그래서 채택된 이름은

인천공항 = 착륙(Landing)

인천상륙장전 = 상륙(Landing)

 

을 따서 랜더스(LANDERS)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천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2월에 ‘ssglanders.com’ 도메인과등과 ‘LANDERS’라는 상표권도 출원하고 추신수 선수를 KBO 최고 연봉인 27억원에 영입하여 구단을 점점 완성하고 있습니다. SSG랜더스는 일단 ‘인천(INCHEON)’이 적힌 유니폼을 사용하고, 곧 유니폼과 엠블럼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SSG랜더스 어떤 것이 바뀔까?

 

인천의 홈구장인 SK행복드림구장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개막이 한달 여 남아 큰 변화는 없겠지만, 스타벅스와 노브랜드 버거 등 계열사 매장들의 입점은 물론 야구장을 찾은 관중을 즐겁게할 다양한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마트와 바비큐존, 일렉트로마트존 등 기존에도 인천 야구장은 특색있는 공간이 있어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야구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커뮤니티가 잘 생성 되어 있는데 신세계는 SSG닷컴을 필두로 온·오프 통합하는 미래지향적 운영을 보일 예정입니다.

 

인천에 돔구장이 만들어 진다고?

 

SK와이번스 인수 배경을 설명할때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돔야구장을 포함해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인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최근 정 부회장은 클럽하우스를 통해 “일본 등 여러 야구장을 벤치마킹할 것이다. 인천 청라지구에 검토했던 테마파크 대신 돔구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야구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용진이형의 최종목표는?

 

 

‘스타필드 청라’는 이미 건설중이며 2024년 완공 예정인데요. 스타필드 청라와 돔구장이 합쳐진다면 얼마나 큰 시너지가 발생할지 상상이 되시나요? 야구팬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행객의 명소로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방탄소년단(BTS)의 나고야돔 공연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한국 유명 가수들이 도쿄돔 공연을 했다는 뉴스를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등에 돔구장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들 돔구장은 테마파크, 쇼핑몰 등과 연계한 복합공간으로 이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스포츠+쇼핑을 한곳에서 즐길수 있는 공간을 바로 이름그대로 신세계를 만드는게 용진이형의 최종 목표가 아닐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