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및 4월 개막전 매치업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및 4월 개막전 매치업

2020시즌이 막을 내리고 NC다이노스의 첫 우승으로 집행검을 들었던때가 작년 11월 이었는데, 야구 팬들에겐 기나길었던 2개월이 지났습니다. 몇몇 구단은 선수계약으로 힘든 스토브리그를 보냈고 전지훈련도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그럼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과 개막, 운영일정을 아래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시범경기 일정

2021시즌 시범경기는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러집니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잠실(kt 위즈-두산 베어스)

사직(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창원(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대전(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리며, 신세계가 인수한 SK는 디펜딩 챔피언 NC와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 간 대진은 가급적 중복되지 않도록 편성했다고 합니다.

 

2. KBO는 2021시즌 개막 일정

10개 구단이 다른 9개팀과 16차전 총 144경기를 진행하여 총 720경기가 열리는 개막식은 4월3일 토요일로 결정 되었습니다. 4월 3일(토) 부터 10월 8일(금)까기 715경기가 확정되었는데 남은 5경기는 10월 9일(토) 이후 우천취소등의 경기와 함께 재편성 될 예정입니다.

2년전 시즌 최종순위 1위에서 5팀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프로야구 개막식은 2019년 1위부터 5위는 두산, 키움, SK, LG, NC가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2021시즌 개막경기는

잠실 (두산 - 기아)

고척 (키움 - 삼성)

문학 (SK - 롯데)

창원 (NC - LG)

수원 (KT - 한화)

경기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6위 KT가 개막전을 홈경기로 치루게 된 이유는 LG가 4위지만 같이 잠실구장을 쓰는 두산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개막전을 수원에서 치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신세계 SSG 구단은 SK가 3위라서 창단경기를 홈경기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 수영초 야구부 동기이자 친구인 이대호와 추신수의 라이벌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http://news.tf.co.kr/read/economy/1846010.htm

 

3. 코로나시즌2

올해는 직관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저처럼 기대하고 있는분들이 많을텐데 KBO에서 공식적인 보도자료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작년 한국시리즈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3차전부터 30% 인원만 입장했었는데 지역마다 코로나 단계가 다른만큼 구장별 입장인원도 차이가 있을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잘 되어 코로나가 없는 야구장에서 직관하고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합니다.

 

4. 올림픽 야구 변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7월 19일(월)부터 8월 9일(월) 22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진 개최가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하지만 KBO에서는 22일동안 리그를 중단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이스라엘, 대한민국, 멕시코만 올림픽 야구 출전을 확정했고, 아메리칸 지역 예선과 최종예선을 통해 나머지 2자리가 남아 있는데 결정될 예정입니다. 미국이 올림픽에 진출할지가 관심거리입니다. 만약 올림픽이 취소되면 휴식기간은 없어지고 팀당 18경기를 치룰 예정이라 정규시즌 일정은 앞당겨질 것입니다.